42세 베테랑 투수 고효준의 두산 베어스 합류, 필승조로 다시 날다!

 

목차

• 베테랑의 새로운 도전
• 고효준의 프로 경력과 이력
• 두산 베어스와의 만남
• 고효준의 두산 데뷔전 소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 요즘 KBO 리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 들으셨나요? 42세 베테랑 투수 고효준이 두산 베어스에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5월 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재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나이를 잊은 베테랑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 이야기, 함께 살펴볼까요? ⚾

 

42세 베테랑 투수 고효준

베테랑의 새로운 도전

프로야구는 젊음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때로는 경험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고효준 선수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케이스인데요.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지만, 2023년 10월 방출된 이후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이런 상황에서 은퇴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며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2024년 정규리그 개막 직전 두산 베어스와의 인연이 시작됐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4월 17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뒤 5월 1일 드디어 1군에 등록되었죠. 👏

• 고효준의 두산 입단 과정:
  • 정규리그 개막 이틀 전 두산의 연락 받음
  • 입단 테스트에서 시속 147km 강속구 선보임
  • 4월 17일 두산과 계약 체결
  • 5월 1일 1군 등록 및 첫 등판

고효준의 프로 경력과 이력

고효준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베테랑 좌완 투수입니다. 현역 선수 중에서도 최고령 투수 중 한 명이죠. 그의 프로 경력을 살펴보면 그 가치를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프로 통산 601경기에 출전해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불펜 투수로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는데요. 지난 시즌 SSG 랜더스에서는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습니다.

긴 선수 생활 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제 그 경험이 두산 베어스에서 빛을 발할 차례입니다. 특히 두산은 올 시즌 불펜 투수진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효준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 고효준의 주요 프로 기록:
  • 통산 601경기 출장
  •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 지난 시즌(2023)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27

두산 베어스와의 만남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불펜 요원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홍건희가 부상으로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고, 최지강과 이병헌 등 기존 필승조 선수들도 기대했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고효준의 합류는 두산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가진 경험과 승부 노하우는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 역시 "오늘 경기부터 기회가 되면 기용하겠다"며 "(좌완이지만) 왼손 타자뿐 아니라 오른손 타자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고효준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감독의 이런 믿음이 고효준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

• 두산의 불펜 현황:
  • 홍건희: 부상으로 1군 합류 지연
  • 최지강, 이병헌 등 기존 필승조 부진
  • 고효준의 합류로 불펜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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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의 두산 데뷔전 소감

고효준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앞두고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는 자체가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승엽 감독님께 제가 '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특히 "두산은 '허슬 두'라는 별명처럼 악이 있던 팀이고, 7회 이후 후반에도 강했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조금 없어진 것 같다"며 "제가 그런 부분에서 솔선수범하면 선수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몸 상태에 대해서도 "계속 운동하고 있었고, 아카데미에서 레슨도 하면서 훈련을 병행했다"며 "몸 상태는 아주 만족스럽다. 볼 스피드는 둘째 치고, 변화구나 이런 부분도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 고효준의 각오:
  • "감독님께 막 써달라고 말씀드렸다"
  • "두산의 '악'을 되찾는데 솔선수범 하겠다"
  • "몸 상태는 아주 만족스럽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5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고효준은 드디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했습니다. 8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권동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⅔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42세 2개월 23일의 나이로 등판한 고효준은 두산 구단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을 세웠습니다. 1996년 9월 박철순이 세운 40세 5개월 23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KBO리그 전체로는 6위에 해당하는 최고령 등판 기록이죠. 이 부문 1위는 2009년 9월 한화에서 뛰던 송진우의 43세 7개월 7일입니다.

또한 고효준은 두산 구단 자체 최고령 홀드와 최고령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최고령 홀드는 2022년 6월 이현승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따낸 38세 8개월 4일이었고, 최고령 탈삼진 역시 1996년 9월 박철순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 고효준이 세운 두산 구단 기록:
  • 최고령 등판: 42세 2개월 23일
  • 최고령 홀드
  • 최고령 탈삼진

안타깝게도 이날 경기는 9회 마무리 김택연이 안현민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3-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고효준의 성공적인 데뷔는 앞으로 두산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테랑의 지혜와 열정, 팀에 새로운 활력을!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고효준의 이야기는 많은 야구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두산 불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고, 특히 젊은 투수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고효준은 인터뷰에서 "감독님께 막 써달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는데, 이런 헌신적인 자세가 두산의 '허슬 두' 정신을 다시 일깨울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7회 이후 후반 경기에서 강했던 두산의 전통을 되살리는 데 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효준은 그 말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앞으로 두산 베어스와 KBO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그의 스토리는 야구를 넘어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것입니다. 👏🔥⚾

여러분은 고효준의 두산 데뷔를 어떻게 보셨나요? 그의 합류가 두산의 불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함께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