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그의 마지막 메시지와 전 세계적 추모 물결 총정리

목차

• 교황 선종 소식,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하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상세 소식: 시신 안치와 예정된 의식
•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 메시지와 교황의 평화 유산
• 바티칸 현장: 성 베드로 광장의 추모 물결
•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메시지와 그가 남긴 유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슬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부활절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88세의 나이로 선종하셨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부활절 행사에서 신도들에게 축복을 내리시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오늘은 교황의 선종 소식과 함께 그의 마지막 메시지, 전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 반응, 그리고 바티칸 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교황 선종 소식,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하다

2023년 4월 21일(현지시간),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이자 바티칸 시국의 원수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 이 소식은 특히 부활절 바로 다음 날 전해져 그 충격과 슬픔을 더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해 회복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건강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이날 오전 선종하셨습니다. 전날인 부활 주일에도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오픈카를 타고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비바 일 파파!'(교황 만세)를 외치는 신도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던 터라, 많은 이들에게 그의 갑작스러운 선종은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3년 3월 13일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약 10년간 가톨릭교회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평화, 환경 보호, 빈곤층 지원 등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의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상세 소식: 시신 안치와 예정된 의식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2일 새벽 3시)에 입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에 따르면, 교황의 시신은 이르면 23일 오전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져 신도들이 그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게 됩니다. 💐

교황의 입관식은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거행되며,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이 교황 장례 예식 문서에 따라 교황의 선종 확인과 시신을 관에 안치하는 의식을 주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21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청 고위 추기경의 주례로 교황을 추도하는 기도가 진행됩니다. 22일에는 교황 선종 후 처음 열리는 추기경단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회의에서 장례와 관련된 공식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니 대변인은 이 회의가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장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교황의 장례식은 일반적으로 매우 엄숙하고 전통적인 의식으로 진행됩니다. 교황의 시신은 보통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되어 신도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며, 장례식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이후 교황의 유해는 바티칸 지하묘지나 다른 지정된 장소에 안치됩니다.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 메시지와 교황의 평화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애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국제 정세의 중요한 인물들이 교황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애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며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X에 추모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5월 바티칸 사도궁을 방문해 교황을 만났을 때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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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추모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 기간 러시아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 교회 간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촉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이 뛰어난 사람(교황)과 여러 차례 소통하는 특권을 누렸고 그에 대한 가장 소중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13년, 2015년, 2019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난 바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메시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교황은 기도를 통해 희망을 주고 고통을 덜어주며 단결을 촉진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평화를 기도했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적극적으로 촉구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큰 충격을 받은 교황은 이튿날 아침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직접 바티칸 주재 러시아대사관으로 가서 공격 중단을 호소하는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티칸 현장: 성 베드로 광장의 추모 물결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는 추모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광장에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과 추모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

인파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천천히 움직여야 했고, 일부는 자전거를 끌거나 유모차를 밀면서 군중 사이를 헤쳐 나갔습니다. 정오에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종이 울리자, 군중 위로 침묵이 내려앉았습니다.

현장의 추모객들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 미국에서 온 은퇴 신부 바차이: "어제 공개석상에 나타났을 땐 건강해 보였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고 슬펐다"
• 가나에서 온 여행객 수 라크: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을 만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가 평화롭게 안식하기를 바란다. 그는 이 세상에서 아주 잘 해냈다. 그는 약자를 보호하고 싶어 했다"
• 로마 시민 레티시아 바르토치: "우리는 바로 여기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교황을) 봤다.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다는 건 정말 충격"
• 로마 시민 에마누엘라 티나리와 지안마르코 오미치올리: "많은 사람을 더 가톨릭교회에 더 가까워지게 만든 교황이었다"
• 프랑스 코르시카섬에서 온 프랑크 라비스 투르네타: "오늘 그가 선종한 건 기독교 신앙에 강한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저녁 7시 30분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는 묵주 기도가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추모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메시지와 그가 남긴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 메시지는 전쟁의 종식과 세상의 평화였습니다. 선종하기 하루 전인 20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며 "전쟁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사람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의 재임 기간 꾸준히 강조해왔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가톨릭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겸손함과 소탈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교회의 개혁과 현대화를 추진했습니다.

그의 주요 유산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환경 보호에 대한 강조: 2015년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회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
• 빈곤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가난한 사람들과 난민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
• 종교 간 대화 촉진: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종교 간 화합을 증진
• 교회 개혁: 바티칸 은행과 재정 제도 개혁,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
•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 국제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예수회 사제였으며, 그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입니다. 그는 1,000년 이상의 역사에서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프란치스코'라는 교황명은 가난한 이들을 돌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서 따온 것으로, 그의 평소 신념과 가치관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 그리고 가톨릭교회의 미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은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 평화와 환경 보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

교황의 선종 후에는 일정 기간의 애도와 장례식이 진행되고, 이후 추기경단의 콘클라베(교황 선출회의)를 통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 동안 추진한 개혁과 변화가 새로운 교황 아래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또한 가톨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였던 '평화'의 가치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 그의 유산은 종교의 경계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교황의 메시지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와 사랑,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